단타 매매의 수익률은 단순히 매도가와 매수가의 차이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. 실전에서는 수수료와 세금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. 이 글에서는 실질 수익률을 구체적으로 계산하는 법, 실제 거래 시뮬레이션 예시, 그리고 수익률을 관리하는 전략까지 단타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정리합니다. 단타 수익률 계산을 앱에만 의존하지 않고 내용을 이해하고 거래에 활용해 보세요.
1. 왜 실질 수익률 계산이 중요한가?
단타는 소액 다빈도 매매가 많기 때문에, 매매당 손익보다 누적 수익률이 성과를 결정합니다.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확한 수익률 계산과 관리가 필수입니다:
- 소액 수익이 누적되면 큰 수익이 되기도 하고, 반대로 손실도 누적됨
- 거래세 + 수수료 합산이 수익의 30% 이상 차지하는 경우도 있음
- 수익보다 거래량이 많을 경우, 마이너스 수익률로 착각할 수 있음
2. 단타 수익률 계산 공식
✅ 표준 공식
실질 수익률 (%) = [(매도금액 - 매수가격 - 총거래비용) / 매수가격] × 100- 총거래비용 = 거래세 + 유관기관 수수료 + 증권사 수수료
- 매도금액/매수가격 = 수수료 포함 전 체결 금액 기준
✅ 참고 수수료율 (2024년 기준)
- 증권거래세: 0.15% (코스피), 0.20% (코스닥)
- 유관기관 수수료: 약 0.0036396%
- 증권사 수수료: 이벤트 시 대부분 0% 또는 0.003~0.01%
👉 수수료율은 낮아 보여도 1일 10회 이상 거래 시 누적 부담 상당
3. 실전 시뮬레이션 예시 3가지
💡 예시 1: 수익 실현 시
- A 종목 매수: 1,000,000원 → 매도: 1,030,000원
- 총 거래세+수수료: 약 2,000원
수익: 30,000원
실질 수익률 = (30,000 - 2,000) ÷ 1,000,000 × 100 = 2.8%💡 예시 2: 수익 1%인데 거래세 과다 부담 시
- 매수: 2,000,000원 → 매도: 2,020,000원
- 총 비용: 약 4,500원
수익: 20,000원 - 비용 4,500원 = 15,500원
실질 수익률 = 15,500 ÷ 2,000,000 × 100 = 0.775%👉 표면 수익률은 1%지만, 실제로는 수익률이 0.7%대에 그침
💡 예시 3: 손절 시 손해 확대 사례
- 매수: 3,000,000원 → 매도: 2,970,000원 (손실 1%)
- 총 비용: 약 6,000원
실질 손실 = 30,000 + 6,000 = 36,000원
실질 손실률 = -1.2%👉 손절 시에는 반드시 수수료 포함 총 손실 폭 고려해야 함
4. 수익률 관리 전략
1) 수익률 하한선·상한선 설정
- 매수 전 목표 수익률 상한선(3~5%), 손절 기준 하한선(-1~2%) 설정
- 분할 익절과 분할 손절로 심리적 부담 완화
2) 매매 일지에 수익률 기록
- 매수/매도 시점, 체결가, 수익률, 거래비용 포함 기록
- 주간 단위 평균 수익률 확인 → 수익률 유지/개선 여부 판단
3) 거래 비용 정기 점검
- 증권사 이벤트 변경 시 재등록 여부 체크
- 수수료율 비교 및 조건 개선 필요시 계좌 교체 고려
5. 수익률 계산 자동화 팁
✅ 엑셀 수익률 계산 템플릿 만들기
- 필수 항목: 종목명 / 매수단가 / 매도단가 / 매수수량 / 총비용 / 순익 / 수익률
- 수익률 계산식을 자동으로 삽입 → 반복 계산 방지
✅ 웹 기반 계산기 활용
6. 마무리 – 수익률 관리는 ‘투자의 가계부’다
단타는 고속 회전 전략이므로 수익률 계산이 흐트러지면 실제 성과에 대한 착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단 한 번의 거래가 아닌, 누적 성과로 평가해야 하며, 이때 정확한 수익률 계산과 비용 통제는 장기적으로 필수입니다.
👉 다음 글에서는 단타 매매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 유형과 심리적 리스크 대응 전략, 그리고 꾸준히 실력을 키우는 학습 루틴에 대해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.